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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의 한우 농장에서 첫 소럼피스킨병 발생: 이해하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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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위드 2023. 10. 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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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서산의 한우 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럼피스킨병(LSD·Lumpy Skin Disease) 발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소와 물소에게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와 점막, 내부 장기의 결절과 림프절의 종대, 피부 부종을 주요 증상으로 보입니다. 이 병이 발생하면 한우와 젖소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게 되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는 럼피스킨병을 관리 대상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발생 시에는 WOAH에 통지해야 합니다.

럼피스킨병 바이러스는 소의 호흡기, 소변, 분변 등에 배출되며,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이나 모기, 진드기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첫 발생한 충남 서산의 경우, 소가 잘 먹지 않아 농장주가 신고하면서 확진되었습니다.

증상

럼피스킨병의 증상 및 진단은 감염된 동물의 나이와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피부에 발진이 발생, 작은 빨간 반점에서 시작해 점차 커지고 합쳐져 전신에 퍼질 수 있습니다.
  • 발진과 함께 발열이 동반되며 체온이 39~41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림프절이 부어오릅니다.
  •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적게 먹습니다.
  •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많이 나옵니다.
  • 구토, 설사, 폐렴, 유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럼피스킨병은 짧게는 1주일 전후에서 최대 한 달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침을 많이 흘리거나 약 3~5mm의 피부병변(흑덩어리 모양)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료

럼피스킨병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경우 수분과 영양 공급을 위해 수액 요법을 시행하고, 발열이 심하면 해열제를 투여합니다. 피부가 가려울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예방 백신

백신 접종은 주로 어린 소에게 권장되며, 6개월령이 되면 예방 접종을 시작해야 합니다. 두 번의 접종이 필요하며, 접종을 통해 럼피스킨병에 걸려도 증상이 심하지 않고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소의 건강뿐만 아니라 농가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의 이해와 예방을 통해 이러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부터 소를 보호해야 합니다.

서산의 한우 농장에서의 발생은 국내 첫 사례로, 이를 계기로 농가에서는 더욱 철저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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